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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어떤 방식으로 시작할까? 위탁판매 vs 제품제작판매 실전 스토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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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어떤 방식으로 시작할까? 위탁판매 vs 제품제작판매 실전 스토리

애벌레날개를달다 2026. 4. 16. 19:46

"창업하고 싶은데 뭘 팔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저도 할 수 있을까요?"

창업 상담을 받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사실 창업의 첫 번째 고민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시작할 것인가입니다.

오늘은 실제 창업자들의 스토리를 통해 위탁판매제품제작판매, 두 가지 방식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짚어드립니다.

 

솔직히 위탁판매는 유튜브들이 많이 강의 팔이 같은 걸로 많이 레드 오션이고 그중에서도 구중한 마케팅, 팔리는 제품을 재빨리 타켓하여 집중 마케팅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는 포스팅은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접근 하는 사례를 들고 왔습니다.

미리 말씀 들이지만 쉬운 창업은 없습니다. 노력없는 결과 값은 그저 한순간의 쾌락입니다.
꾸준히 확실한 접근을 통한 창업이 평타치는 성공의 길입니다.


1. 창업 방식, 왜 처음부터 잘 골라야 하는가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무엇을 팔 것인가'에만 집중하다가 정작 '어떻게 팔 것인가'를 놓칩니다.

같은 상품을 팔더라도 방식에 따라 초기 비용, 리스크, 수익 구조, 성장 속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자신의 상황 — 자본, 시간, 기술, 목표 — 에 맞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면 아무리 좋은 아이템도 빛을 발하기 어렵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실제 창업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케이스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2. 위탁판매 창업 — 재고 없이 시작한 직장인 A씨 이야기

시작 전 상황

A씨는 30대 초반의 직장인입니다. 월급은 나쁘지 않지만 '평생 이렇게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창업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초기 자본이 300만 원밖에 없었고, 퇴근 후와 주말밖에 시간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가 선택한 방식은 위탁판매였습니다.


위탁판매란?

위탁판매는 내가 상품을 직접 만들거나 대량으로 매입하지 않고, 공급업체(도매처 또는 제조사)의 상품을 내 스토어에 등록해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공급업체가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판매자는 재고를 보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도매꾹, 도매토피아, 오너클랜 같은 플랫폼이 대표적인 위탁판매 소싱처입니다.


A씨의 실전 과정

1단계 — 플랫폼 선정과 사업자 등록 (1개월차)

A씨는 스마트스토어를 판매 채널로 선택했습니다. 수수료가 낮고 네이버 검색 유입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자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업자 등록은 홈택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 3일 만에 완료했습니다. 비용은 0원이었습니다.

2단계 — 카테고리 선정과 소싱 (2개월차)

처음에는 '뭐든 팔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가 실패했습니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차별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방향을 바꿔 자신이 평소 관심 있던 캠핑용품 카테고리로 좁혔습니다. 도매토피아에서 마진율 20% 이상 확보 가능한 상품을 30개 추려 스토어에 등록했습니다.

3단계 — 첫 매출과 위기 (3~4개월차)

등록 후 두 달간 월 매출은 30~5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광고비를 쓰지 않았고 상세페이지도 공급업체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위기를 느낀 A씨는 주말을 활용해 상세페이지를 직접 재작업했습니다. 상품 사진을 직접 찍고, 실사용 후기 형식의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4단계 — 변화 (5~7개월차)

상세페이지를 바꾼 이후 전환율이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월 매출이 200만 원을 넘어서기 시작했고, 7개월차에는 3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광고비는 월 10만 원 이하로 유지했습니다.


A씨가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

위탁판매가 '쉽다'는 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A씨도 몇 가지 벽에 부딪혔습니다.

가격 경쟁의 한계 같은 공급처 상품을 파는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상세페이지 품질과 고객 응대가 차별화의 핵심이 됩니다.

재고 컨트롤 불가 공급업체 사정으로 갑자기 상품이 품절되거나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주문이 들어왔는데 품절이라 취소 처리를 하면 스토어 평점이 하락합니다. A씨는 이 문제로 공급처를 두 번 바꿨습니다.

낮은 마진율 도매가와 소비자가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건당 수익이 작습니다. 볼륨을 키우지 않으면 실질 수익이 낮습니다.

A씨의 현재

창업 1년차에 월 매출 400만 원, 순이익 약 80만 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벌어들이는 부수입으로는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현재는 직접 소싱한 단독 상품을 추가해 마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장 중입니다.


3. 제품제작판매 창업 — 내 브랜드를 만든 B씨 이야기

시작 전 상황

B씨는 20대 후반의 디자인 전공자입니다. 취업 대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고,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캐릭터 굿즈 시장에 주목했습니다. 초기 자본은 700만 원, 전업으로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방식은 제품제작판매였습니다.


제품제작판매란?

직접 기획하고 제조해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제조업체에 위탁 생산을 맡기거나, 소량일 경우 직접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체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고 마진율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B씨의 실전 과정

1단계 — 브랜드 기획과 제품 설계 (1~2개월차)

B씨는 SNS 분석을 통해 '감성 문구가 들어간 아크릴 키링'이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빠르게 퍼지는 걸 발견했습니다.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10종을 제작 의뢰할 시안으로 완성했습니다. 브랜드명과 로고도 직접 만들고, 특허청 키프리스에서 상표 선등록 여부를 확인한 후 상표 출원까지 진행했습니다.

2단계 — 샘플 제작과 제조사 선정 (2~3개월차)

아크릴 소품 제조업체 5곳에 샘플을 의뢰했습니다. 단가, 납기, 품질, 최소 발주 수량(MOQ)을 비교해 최종 1곳을 선정했습니다. 첫 발주는 디자인당 100개, 총 1,000개였으며 제작비는 약 350만 원이 들었습니다.

주의: 제조사 선정 시 MOQ(최소 발주 수량)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MOQ가 지나치게 높으면 초기 재고 부담이 커집니다.

3단계 — 채널 선정과 론칭 (3~4개월차)

판매 채널은 스마트스토어와 인스타그램 쇼핑을 동시에 운영했습니다. 브랜드 감성을 살리는 데는 인스타그램이 유리했고, 검색 기반 유입은 스마트스토어가 효과적이었습니다. 론칭 전 인스타그램 계정을 1개월 먼저 운영하며 팔로워 500명을 모아놓은 것이 초기 매출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4단계 — 첫 달 매출과 재고 소진 (4~5개월차)

론칭 첫 달 매출은 180만 원이었습니다. 10종 중 3개 디자인에 매출이 집중됐고, 나머지 7종은 재고가 쌓였습니다. B씨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2차 발주에서는 잘 팔리는 3종만 증량하고, 나머지는 묶음 할인 세트로 재고를 털어냈습니다.


B씨가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

초기 재고 부담 팔릴 것 같았던 디자인이 실제로는 외면받는 경우가 생깁니다. 재고는 곧 묶인 현금입니다. 초기에는 소량 다품종보다 소량 소품종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제조 일정 지연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제조사 문제로 판매 일정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B씨는 첫 발주에서 2주 납기 지연을 겪었고, 이후 계약서에 납기 보증 조항을 반드시 넣고 있습니다.

브랜딩에 드는 시간과 비용 제품만 좋다고 팔리는 시대가 아닙니다. 콘텐츠 제작, SNS 운영, 포장 디자인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B씨는 초기 6개월을 거의 이 작업에만 쏟아부었다고 했습니다.


B씨의 현재

창업 14개월차, 월 매출 1,200만 원, 순이익 약 400만 원입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2만 명, 스마트스토어 리뷰 1,000건을 넘겼습니다. 현재는 위탁판매 셀러들이 B씨 제품을 역으로 소싱해가는 도매 공급 문의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4. 두 방식의 현실적인 비교

구분위탁판매제품제작판매
초기 자본 50~200만 원 300~1,000만 원 이상
재고 리스크 없음 있음
마진율 낮음 (10~25%) 높음 (40~70%)
브랜드 구축 어려움 가능
진입 난이도 낮음 중~높음
차별화 가능성 낮음 높음
수익 확장성 제한적 높음
권장 대상 직장인 부업, 초보 창업자 전업 창업자, 브랜드 지향

5. 나에게 맞는 방식은 무엇인가

두 가지 방식 중 무엇이 더 낫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 내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아래 질문에 답해보세요.

위탁판매가 맞는 경우

  • 지금 당장 투입할 자본이 200만 원 미만이다
  • 직장을 유지하면서 병행하고 싶다
  • 일단 온라인 판매 경험을 쌓고 싶다
  • 빠르게 시작하고 실패해도 손실이 적었으면 한다

제품제작판매가 맞는 경우

  • 내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명확하다
  • 전업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 초기 자본 300만 원 이상 투자 가능하다
  • 재고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높은 마진과 확장성을 원한다

실제로 많은 창업자들이 위탁판매로 시장을 배우고, 이후 자체 제품을 개발하는 순서를 택합니다. A씨도 현재 그 방향으로 전환 중이고, B씨도 처음엔 남의 제품을 팔아보며 시장 감각을 키운 경험이 있습니다.

창업의 방식보다 중요한 건 시작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준비보다 작은 실행이 훨씬 많은 걸 가르쳐줍니다.

어느쪽인드 힘든 창업입니다.
하지만 준비가 투자한 시간이 결과 값에 대한 높은 확율로 보답을 해 줄 것 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초보가 첫 달에 실수하는 10가지 패턴과 해결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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